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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 IT

코딩(파이썬) 과외

첫 수업이 시작됐다.

 

나는 수업을 받는 사람이다.

 

시간당 29,000원.

 

재능 판매 플랫폼 "숨고"를 통해 과외 강사를 찾았다.

 

여러 강사로부터 견적을 받았는데 그중 가장 열정적이신 것 같은 분과 하기로 결정했다.

 

일주일에 100분, 적당량의 과제

 

일단 첫 주는 내가 좀 아는 파이썬 기초 문법에 대해 한다.

 

항상 그러했듯이 몇 주 지나지 않아 아주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도 "에너지(=돈)"를 투입했으니, 하긴 할 것같다. 안하면 돈아깝잖아.

 

그런데 확실히 하길 잘한 것 같다. 첫 수업만에 느꼈다.

 

이런 내 전공, 현업과 동떨어진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옆에서 그 길을 걸었던 멘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스스로 잘 한다면 없어도 되지만 대부분(나 포함) 엄청 오래걸리고 동기부여도 덜 될테니까 말이다.

 

얼른 배워서 여기 저기 접목시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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