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넷으로 인해 다극화된 사회에 대한 생각 https://youtu.be/_G_xAk4HwsU 장삐쭈 - 그들이 사는 세상 생각없이 유튜브를 보다가 왜 저 영상처럼 요즘 사회가 다극화되었는지 생각하였다. 결론은 "인터넷 때문에 다극화되었다." 이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살아간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동물처럼 단순히 숨쉬며 살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의식, 자아를 가지고 있는 특별한 동물인 인간으로서 그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 자신의 의식을 머물게한다. 사람이 세상에 투영하는 의식은 사회주의, 자본주의처럼 어떤 거대한 정치 체제일수도 있다. 또한 작게는 사람의 의식이 영향을 미치는, 예를 들자면 개인이 좋아하는 음식, 관심있는 취미 등 그냥 자연 상태로 가만히 두었으면 생겨나지 않을 어떤 인공적인 생각과 물건이라고 보면 될 것같다.. 더보기 미래 상상 일기-2030년 40세 회사원4 언리얼_호라페토블럭스에서 삶을 즐기다 보니 벌써 내릴 역에 도착했다. 다시 동공의 초점을 발끝으로 맞춘다. 지저분한 나의 구두가 보인다. '읏차' 일어서서 걸어간다. 조금전 가상세계에서의 여운이 남아서일까. 뭔가 허전하다. 허전하다. 출출하다. 마침 편의점이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가본다. 일단 맥주 패키지. (4캔 5만원 행사중이다. 굿) 그다음 도시락. 모듈식 도시락이라 내가 원하는 걸 반찬에 넣으면 되는데, ... 나는 생각하기 귀찮다. 언제나 그렇듯 기계가 내 취향에 맞는 반찬들을 도시락 판에 꽂아넣어준다. 고르는건 정말 힘든일이다. 예전에는 뭐 과자나 도시락이나 편의점만 오면 뭘 먹을지 고르느라 정말 시간도 많이 가고 물건 고르기가 힘겨웠다. 지금은 내가 원하기만 하면 맞춤형으로 인공지능이 모든.. 더보기 미래 상상 일기-2030년 40세 회사원3 호라돌이를 착용했다. 착용하는 법은 간단하다. 그냥 안경에다가 그 옛날 먹던 각설탕만한 직육면체 장치를 끼우면 된다. 나는 지하철에 있지만 지하철에 있지 않는다. 신난다. 여기는, 여기는, 여기는, 나의 탈출구 나의 진정한 자아가 있는 곳 내 삶의 의미가 생기는 세상 이곳의 이름은 "언리얼_호라페토블럭스" 호라돌이를 이용해 언리얼_호라페토블럭스를 잘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망막에 바로 프로젝트 되는 화면이 잘 들어오도록 눈의 초점을 일정하게 유지 시키는 것이 좋다. 한마디로 초점을 저 멀리 어딘가로 두고 멍때리면된다. 멍을 더 잘 때릴 수록 언리얼_호라페토블럭스 세상은 더 부드럽고 현실적으로 인식된다. 이미 지하철에 타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 동공이 느슨해져있다. 나도 어서 합류해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