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어 13마리를 낚았다.
다리 위에서 그저 개천을 쳐다만 보았다. 그런데 13마리의 잉어가 내 쪽으로 낚여왔다.
낚시터에 있는 잉어를 낚으려면 떡밥에 자리선정에 별의 별 수를 써야 했을 터이지만, 여기 도심 하천의 잉어는 다가서기만 하면 낚여온다.
아마 내가 먹을 것을 주는 줄 알았을 것이다.
같은 잉어지만 어디사는 잉어인지에 따라 너무나도 먹고 사는 방식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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